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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가 옛것을 이용하는 방법 'ALL FOR YOU'[IZE on Music]

  • 이정호 iz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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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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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SECHSKIES,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를 발매했다. 2년 4개월 만의 컴백이자 4인조로 재편 후 처음으로 컴백하는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젝스키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멤버들의 다양한 보컬과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젝스키스가 4인조 재편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역량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더욱 집중했다.

'ALL FOR YOU'는 솔직하다. 그냥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듯한 감성이 곡의 전부다. 곡은 90년대 R&B 냄새를 풍기지만 그리 촌스럽게 다가오진 않는다. 이는 곡의 구성 때문인데, 악기를 최대한 배제한 비트는 평양냉면만큼 심플하다. 오히려 이러한 구성이 깨끗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보컬을 돋보이게 만들며, 90년대 R&B 곡을 2020년에도 '괜찮네'하고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너무 단조롭고 심심해 재결합한 이후가 아닌, 파워풀했던 90년대 젝스키스의 음악과 무대를 기억하는 이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젝스키스의 음악적 행보를 응원하게 된다. 은지원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옛 스타일을 버리는 게 매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숙제였다"며 "어느 순간, 모두가 트렌드를 쫓는다면 한국 음악엔 장르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젝스키스의 색깔을 버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젝스키스는 90년대부터 활동해왔기 때문에 그 색깔을 버릴 수 없다.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오히려 활용하는 지혜를 보이고 있다.

어느덧 데뷔 23년차를 맞은 젝스키스다. 6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음악에서는 젝스키스의 향기를 잊어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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