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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에 100번 빨아도 문제 없는 마스크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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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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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겹 필터로 0.1㎛ 입자까지 차단 가능"

27일 일본의 수도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약국에서 시민 한 명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 AFP=뉴스1
27일 일본의 수도 도쿄 아키하바라의 한 약국에서 시민 한 명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에서 14만원짜리 고성능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가격은 개당 1000원 수준인 일반 마스크보다 140배나 비싸지만, 8겹 필터인 데다 100번까지 빨아 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혼슈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쿠레바'(くればぁ)는 지난 주 후반부터 밀려드는 주문에 주말도 반납하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완전 수제품이라, 마스크 생산을 평소보다 5배 가량 늘려도 하루에 50장밖에 만들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품을 받으려면 1~2주일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당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 마스크가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반 보건 마스크는 0.4㎛까지 차단할 수 있는 반면, 이 회사 제품은 0.1㎛의 작은 입자도 걸러낼 수 있어 우한폐렴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의 지름은 0.1~0.2㎛로 추정되고 있다.

쿠레바의 이시바시 에리 사장은 NHK에 "이번 주 초에 갑자기 주문이 밀려들어와 놀라고 있다"면서 "불안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빨리 마스크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폐렴 확진자 수는 4515명, 사망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에만 환자가 1700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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