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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우한 폐렴' 잠복기 중 전파 근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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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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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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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식자재 먹어도 우한 폐렴 감염 가능성 낮아"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 중 감염자가 기침이 발생할 경우 전염될 수 있으므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질본은 최근 14일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 조치하기 위한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 중 감염자가 기침이 발생할 경우 전염될 수 있으므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질본은 최근 14일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 조치하기 위한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0.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우한 폐렴이 잠복기 중에 전파될 수 있다는 중국 보건당국 발표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중국 보건당국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는 못 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장과 관련 일문일답

-우한 폐렴 잠복기 중 전파에 대해 중국 쪽에 정보를 요청했는데 받았나.
▶중국 측에서 잠복기 중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해서 중국 보건당국에 자료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중국 보건당국 기관장과 통화했다. 그러나 중국 보건당국 상황이 급박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근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좀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들이 공개돼야 전 세계가 같이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힐 방법이 있는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무증상, 그러니까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양이 많아지고 인체에 뭔가 염증을 만들어서 증상이 나타난다. 이 기간이 시간이 걸리고 이걸 잠복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는 바이러스 양도 매우 적고, 혈액으로 나오는 양이 적어 검사를 통해 인지하기도 어렵다. 잠복기에 전염력이 있다는 것은 좀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나 근거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에서 계속 잠복기 감염을 주장한다면 다른 과학계에서도 그것을 검증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도 살펴보고 대비하겠다.

-각막을 통해서도 우한 폐렴이 전파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각막을 통한 전파 가능성은 눈만 마주쳐도 감염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직접 비말(침방울)이 2m 날아가서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바이러스가 묻은 채 눈을 비빌 때 나타난다. 눈에 있는 점막이나 코에 있는 점막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침투를 하기 때문이다.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벼야 전염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접촉이 없이 눈만 마주친다고 해서 전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중국산 김치나 중국 식자재가 위험하다는 소문도 괴담처럼 퍼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호흡기나 점막으로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것이다. 김치나 식자재는 중국에서부터 실려오고 제조되고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 안에서 바이러스가 현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 중국산 김치를 먹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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