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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원종건' 막으려면…"정치권 인재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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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1.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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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여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한 원종건 씨와 관련해 "정치권의 인재 영입.육성 방식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 의장은 "원종건 씨에 대한 민주당의 검증이 불충분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본말이 전도된 정치권 인재 육성 방식이 낳은 부정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정치권에서 인재를 스스로 육성하는 방식이 있고 외부로부터 영입하는 방식이 있다"면서 "그런데 사실 인재 육성이 주가 되고 영입은 부차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로 이미지와 스토리에 접목해 인재를 영입하는데, 그렇게 영입된 인재들이 정치를 잘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면서 "정치권에서 선거를 앞두고 느닷없이 외부에서 인물을 수혈하는 것보단 내부에서 끊임없이 검증되고 훈련된 준비된 정치인을 만들어나가는 시스템이 정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를 바탕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이 정착된 곳이 없다"면서 "지금보단 정치가 많이 안정되어야 영국의 보수당처럼 인재 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과거엔 산업화 영웅이나 민주화 영웅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만한 영입 인재가 있었지만 최근엔 그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공략 지점이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그러다보니 TV에 맛집 방송에서 억지로 맛집을 만들어내는 식의 인재 영입이 이뤄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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