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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발 조정…매수 전략 교집합 IT·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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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 2020.0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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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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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날인 24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한창이다. 2020.1.24/뉴스1
국내 증시가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중국 '신종 코로나' 우려에 따른 충격은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염병 공포에 따른 조정 기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IT섹터와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32억원, 99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4978억원을 순매도 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IT와 반도체,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들은 전기 전자, IT 등에 관한 순매수세를 늘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8포인트(0.82%) 오른 660.18을 기록했다. 개인이 79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억원, 11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 마감으로 전날 3%대 낙폭 중 일부는 되돌림을 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와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3년 사스 때 국내 증시 조정기간은 약 1개월이었다.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한 증시 조정기간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로 약 1개월 정도였다. 전체 기간(5월~12월)으로 보면 오히려 코스피 지수가 20.4% 상승했다. 실적이 좋았던 자동차, 철강, 반도체 업종 순으로 주가 상승 폭이 컸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과거의 전염병 사례를 볼 때 글로벌 경기 흐름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고 과거 증시 조정기간이 약 1개월에 불과했던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변동성 확대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조정 시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IT섹터와 반도체 종목을 비중 확대 대상으로 꼽았다.

올 2월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경우 반도체 업종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저가 매수 기회가 생겼다"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완화되고 반도체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주식시장 출렁임은 올해 이익 가시성이 높은 IT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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