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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공모흥행, 연초 공모주시장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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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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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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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1106대 1 수요예측 경쟁률에 공모가도 밴드상단 돌파, 2월 공모주도 기대

위세아이텍 공모흥행, 연초 공모주시장 '파란불'
'머신 러닝' 등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위세아이텍이 올해 첫 공모주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2월부터 줄줄이 공모절차를 앞두고 있는 종목들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에 걸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 기관 1023곳, 외국 기관 145곳 등 1168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체 공모물량 85만주 중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은 68만주였는데 기관 청약 물량은 7억5203만여주에 달해 수요예측 경쟁률이 1105.93대 1을 기록했다.

대개 수요예측이 끝난 후 공모가가 즉시 정해지지만 위세아이텍은 28일에서야 공모가를 확정했다. 응찰 기관 중 992곳이 공모가 밴드(1만~1만1200원) 상단보다 높은 가격에 응찰했기 때문이다. 위세아이텍 공모가는 흥행을 반영해 상단보다 7% 가량 높은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위세아이텍은 이날(29일)부터 양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올해 들어 스팩(기업인수목적 회사)을 제외한 일반 기업 중 올해 첫 번째이자 지난해 12월12일 천랩 이후 1개월여만에 공모시장에 등장한 종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이후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에 육박한 종목은 피피아이(997.33대 1) 메탈라이프(1288.21대 1) 태웅로직스(1024.98대 1) 정도에 불과했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등 전염병 이슈로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일시적으로 보이고는 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상승장세를 점치는 이들이 다수"라며 "여기에 오랜만에 공모주 시장에 새 종목이 등장하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몰린 것도 흥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위세아이텍의 이번 흥행이 당분간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요예측 종목이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온 초전도 선재 전문기업인 서남이 내달 4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시장 주목을 받는 화장품 업종의 엔에프씨(2월10~11일) 전자파 차폐소재 등 첨단소재 업체인 레몬(2월12~13일) 항공기 부품업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월17~18일) 및 커버글라스 등 휴대폰 부품업체 제이앤티씨(2월19~20일) 서울반도체 자회사로 LED(발광다이오드) 칩을 생산하는 서울바이오시스(2월20~21일) 등이 잇따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중 자금상황 등에 따라 개별 종목이 얼마나 주목을 받을지 등이 달라지겠지만 상승장세 분위기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며 "신규 상장을 준비하는 후보군들이 밸류에이션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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