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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우한 교민 우선 이송…두차례 검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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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20.01.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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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탑승 전 검역…김포공항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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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상황과 조치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0.01.29. ppkjm@newsis.com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교민 720명이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 입국한다. 이들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고무원인재개발원에 14일간 생활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한시 교민 이송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우한 교민 중 국내 이송을 신청한 720명은 이틀에 걸쳐 총 4편의 임시항공편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이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고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지내게 된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장(보건복지부 차관)은 "내일과 모레 임시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으로 중국 당국과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다"며 "중국의 현지 법령과 검역절차를 존중해 우선 무증상자에 대해서만 이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무증상자들을 걸러내기 위해 우한 교민들이 중국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때부터 검역을 실시한다. 검역 기준은 중국 보건당국 기준으로 시행한다. 임시항공편에는 국내 의료진과 검역관이 동승해 교민들을 관찰하고 보호한다. 이후 김포공항 입국과정에서도 다시 한 번 검역 절차를 밟는다.

나성웅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비행기 내 좌석배치도 지그재그로 하는 등 접촉의 빈도를 최소한으로 하고, 비행기에 탑승한 교민들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이라며 "입국할 때도 별도 게이트를 설치해 검역대에서 검역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증상자 중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격리병원으로 이송되고, 약간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인천공항 임시격리소로 가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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