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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코로나' 확진자 6000명 돌파…사스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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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 2020.01.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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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사진=AFP
중국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섰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많은 수다.

29일 중국중앙방송(CCTV)은 중국 전역의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60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특별행정구인 홍콩(8명), 마카오(7명)와 중국이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대만(8명)까지 합친 수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앞서 이날 0시 기준 본토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었다. 의심환자도 9239명에 달해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전날보다 확진자 840명, 사망자 25명이 늘었다. 이 지역 누적 확진자는 3554명, 사망자는 125명에 달한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볼 때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신종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여겨졌던 티베트 자치구에서도 이날 의심 환자 1명이 나왔다.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중국 31개 성 전체가 감염 지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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