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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우한 입원 일본인, 양성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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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日관방 "우한 입원 일본인, 양성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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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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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병원서 '양성 의심 높다' 연락
"60대 남성으로 현재 상당히 위중한 상태"

29일 '우한폐렴'으로 인해 우한에 고립됐던 일본인들이 정부의 전세기를 이용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내리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중증 폐렴으로 입원한 일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당국이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우한에서 입원한 60대 일본인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가 입원한 중국 병원으로부터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의심이 높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최종 진단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 이 환자가 현재 상당히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현지 대사관을 통해 환자의 가족과 중국 관계당국을 긴밀히 연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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