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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에 몸값 높아진 안전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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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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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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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자 안전자산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금값은 그램(g)당 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WTO 비상사태 선언…안전자산 '국채'로 몰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1일 오전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5bp(0.05%포인트) 오른 1.306%를 기록했다. 6 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1.360%대였던 국고채 3년물은 최근 주식시장 회복세에 1.450%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다. 연중 최저치(1.27%)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세계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고채 금리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확인된 20일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를 우려한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안정을 고려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쉽사리 추가 금리인하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중동발 위기 고조된 지난해 연말 수준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인 달러는 최근 크게 올랐다. 31일 오후 12시 33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8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한 20일 이후(1158원)와 비교하면 2.6%(30.6)원 올랐다. 중동발 위기가 고조된 지난해 연말 수준이다.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는 강세다. 3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88엔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엔화가치가 0.17엔 평가 절상됐다.

금값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20달러(0.8%) 오른 1589.2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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