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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경제 '그린라이트', 올해 반등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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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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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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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개선 신호 뚜렷' 판단...신종코로나 '복병' 우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8일 오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 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8일 오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 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작년 말 생산·투자 부문 개선 흐름이 올해 경기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정부는 경기 반등 모멘텀 확보를 기대하면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복병'이 될 것을 우려했다.

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11~12월 주요 경제지표를 토대로 경기 개선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경기 반등 모멘텀 확보에 정책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발언에서 경기개선 흐름에 대한 정부의 '확신'이 강해진 모습이 감지된다.

홍 부총리는 작년 12월 27일 '2020년 경제정책 방향 기업인 간담회'에서 "내년은 글로벌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지고, 우리 경제도 회복 흐름 속 경기 반등의 모멘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부터 한 달 후인 1월 31일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경기 개선 신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 "최근의 경기 개선 신호들이 확실한 경기 반등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등을 언급했다.

경기상황 개선으로 판단하는 첫 번째 근거는 '트리플(생산·소비·투자) 상승'이다.

작년 11~12월 2개월 연속으로 전체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전월비 전체 산업생산은 11월 0.4%, 12월 1.4% 올랐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3.1%, 0.3% 상승했다. 설비투자 역시 0.8%, 10.9% 증가했다.

두 번째 근거로는 설비투자와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를 꼽았다. 설비투자는 부진을 벗어나 큰 폭 증가하며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설비투자는 작년 11월 0.8% 증가한데 이어 12월 10.9%로 상승폭이 커졌다. 국내기계수주는 12월에 전월비 46.9%(전년동월비 40.9%) 올랐다.

홍 부총리는 "올해 중 설비투자 회복을 점치는 국내외 기관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반가운 결과"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근거로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상승을 들었다. 2017년 1월 이후 35개월 만에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선행지수는 작년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했고, 동행지수는 12월에 반등했다.

이런 지표에도 정부가 경기 반등을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신종코로나 때문이다. 신종코로나가 지속 확산돼 소비·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치면 애써 마련한 경기 회복 불씨가 꺼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현재로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마련·추진한다는 목표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가 플랫폼을 역할을 해 신종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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