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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부활 이끌 'XM3' 내달 출시..1990만원대 가격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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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호 기자
  • 2020.0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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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 'XM3'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6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4사개등 완성차업체 20곳이 참가하는 서울모터쇼는 29일 개막해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2019.3.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초 소형 다목적스포츠차량(SUV) 모델 'XM3'를 선보인다. 3년5개월만의 신차 출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일 "부산공장에서 지난해 말 시작한 XM3 시험생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 양산형 XM3 모델을 공개한 뒤 사전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소형 SUV 부문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르노삼성이 XM3를 앞세워 판매부진을 털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년5개월만에 첫 신차…내수 부활 신호탄?


XM3는 르노삼성이 2016년 9월 출시한 중형 SUV ‘QM6’ 이후 처음 내놓은 국내 생산 신차다. 본사인 르노그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모델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소형 SUV 최대 격전지인 한국 내수시장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등 글로벌 판매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르노의 구상이다.

르노삼성은 XM3를 앞세워 무너진 내수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르노삼성의 지난해 내수판매량(점유율)은 8만6859대(5.7%)에 그쳤다. 2016년 11만1101대(6.1%)를 찍은 후 2017년 10만537대(5.6%), 2018년 9만369대(5.0%) 등으로 매년 내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XM3는 3월 위탁생산이 종료되는 닛산로그 수출 공백을 대신할 모델로 르노삼성 부산공장 정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르노그룹은 XM3의 안정적인 내수 판매를 바탕으로 유럽 수출 물량을 부산공장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셀토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셀토스/사진제공=기아차


"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 잡아라"…관건은 가격


XM3 흥행 여부는 가격에 달려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다고 해도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판매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현재 소형 SUV 시장은 기아차 셀토스가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6개월만에 총 3만20001대가 팔리며 시장점유율이 40%에 육박한다. 한국GM이 지난달 출시한 소형 SUV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도 이 때문에 가격대를 1995만~2490만원으로 셀토스(1965만~2865만)와 비슷하게 설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가 기존 예상을 깨고 기본가격을 1995만원으로 정한 것처럼 XM3도 20~30대 소비자를 끌어당길 수 있는 수준의 가격 책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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