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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경심 사랑해요' 가장 듣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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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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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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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머니투데이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머니투데이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57)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55)의 부인 정경심 교수(58)를 5년간 동양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정 교수가 재산 증식과 자녀 학벌에만 관심 있는 전형적인 '강남사모님'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정경심 교수님, 사랑해요'란 말이 가장 듣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정 교수는 딸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보내기 위해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평등·공정·정의의 가치를 짓밟는 일을 정권의 대의를 지지한다는 이들이 어떻게 사랑한다고 외칠 수 있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정 교수와 같이 근무하며 들은 말은 '재산'과 '자녀 입시'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경매로 아파트 산 얘기, 유산 놓고 형제끼리 다툰 얘기, 손바닥만 한 땅에 토지세 나온 얘기 등과 아이들 입시를 챙긴 것 등만 들었다는 것이다.

진 전 교수는 " 아무튼 이 강남사모님의 인생은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재력과 학력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완성된다"며 "인생 자체가 이러니 머리가 온통 특권의식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를 밝히기 위해 동양대 교수직을 내려놓았지만 정 교수는 아직도 동양대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미 2년 반 전 정 교수의 부적절한 부탁 문제로 절연한 사이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이 문제를 중재하며 "진 교수, 아무래도 조국 교수는 대통령 못할 것 같아. 정교수 때문에"라고 말한 사실도 전했다.

진 전 교수는 "남편처럼 트위터로 진보적인척 한 적도 없는 정 교수는 개인적으로 억울할 것"이라며 "하지만 정 교수가 구치소에 있는 유일한 이유가 '사법개혁'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은 비리를 정당화하며 이 사회의 법적·윤리적 기준 자체를 완전히 무너뜨려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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