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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中포비아'… 아시아인 입국 막은 국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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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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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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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AFP "입국금지·국경폐쇄·비자발급 중단 속출"…모잠비크도 中 비자발급 중단

지난 1일 터키 앙카라의 에티메스굿 군용공항. 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자국민을 본국으로 송환 완료하는 가운데 한 직원이 아이를 들어 옮기고 있다./사진=AFP
지난 1일 터키 앙카라의 에티메스굿 군용공항. 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자국민을 본국으로 송환 완료하는 가운데 한 직원이 아이를 들어 옮기고 있다./사진=AFP
'입국 금지, 국경 폐쇄, 항공기 이착륙 금지, 비자발급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이 각종 검역 및 방역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2일 AFP는 각국이 입국 금지, 국경 폐쇄, 항공기 이착륙 금지, 비자발급 중단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 금지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면서도 여행과 무역에 대한 제한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 각국은 WHO의 권고와 달리, 중국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을 막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동부시간 기준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3일 오전 7시)부터 최근 2주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정부도 지난 1일 중국으로부터 온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온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이 금지되고, 중국에서 귀국하는 호주 국민들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

싱가포르 정부 역시 최근 14일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이 싱가포르에 입국하거나 경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31일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이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의 일본 입국을 전면 금지시키는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독일 베를린 테겔공항에 신종 코로나 관련 전자 경고문이 붙어 있다./사진=AFP
지난달 29일 독일 베를린 테겔공항에 신종 코로나 관련 전자 경고문이 붙어 있다./사진=AFP


국경 폐쇄


중국과 인접한 국가들은 국경 폐쇄로 대응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중국과 접경한 극동지역 국경을 폐쇄했다. 카자흐스탄도 중국과 국경을 통과하는 버스, 기차의 운행을 중단시켰다. 몽골은 차로 중국 국경을 넘는 것을 금지했다. 심지어 중국과 밀접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도 외국인 입국을 금지시켰다.

베트남은 중국 본토를 오가는 비행기 이착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팔도 지난달 29일부터 중국으로 통하는 라수와가디 국경 검문소를 15일간 닫는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는 이들 국가보다 한발짝 더 나갔다. 파푸아뉴기니는 아예 아시아 지역에서 비행기, 배 등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막고 있다. 심지어 서파푸아 지역(인도네시아 지배)과의 국경도 차단했다.



중국인에 비자 발급 거부


상당수의 국가들은 신종 코로나 발병 및 확산 이후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나섰다.

싱가포르는 중국 관광객에 대해 모든 종류의 비자발급을 중단했다. 중국인들이 많이 여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은 중국인에 한해 관광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러시아는 중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고, 업무 관련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앞서 이미 러시아는 중국인에 대해 전자비자 발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은 전자비자로 극동 및 러시아 서부지역 일부에서 중국을 오가는 중국인들이 많았다.

이밖에 AFP는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모잠비크 등도 중국인에 대해 비자발급 중단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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