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文대통령 만난 방역전문가들 "신종코로나 국내 유입환자 줄여야"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2.02 19:1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방역전문가들을 모아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유입환자를 줄여 의료역량이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일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방역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검역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저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역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대응해야 할지 국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며 "지금부터의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30/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앞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30/뉴스1


전문가들은 우선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를 줄여 우리 의료 역량이 감당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이날 중국인 입국금지 결정을 발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을 나누고 협력·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

아울러 국가지정 입원병상과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업무가 과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효율적 대처가 어려우니 역할을 나눠 업무와 기능을 분산시키고, 이에 따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공유하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내에 정보분석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기분석 국제협력 기능을 강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확진환자 치료기관의 임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적, 행정적 소통과 민간 의료진의 전문적 정보의 제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장기대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손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검사법에 따라 검사시약 개발의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국민안전에 두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 나가야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주고, 민간과 공공기관간 협력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무회의에도 관련 광역자치단체장을 참석토록 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라"며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