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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수주급증…적정주가 2.3만원-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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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수주급증…적정주가 2.3만원-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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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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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차트
리서치알음은 3일 디바이스이엔지 (16,160원 ▲70 +0.44%)가 급증하는 수주잔고로 실적반등이 확실시된다며 적정주가를 2만3600원으로 제시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오염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중소형 OLED와 반도체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고사양 스마트폰에만 탑재되던 OLED 패널이 점차 보급형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면서 그동안 지연되었던 중국의 OLED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위원은 "삼성과 TSMC의 비메모리 미세공정 투자 확대 발표로 세정장비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이미 기수주된 물량이 1300억원에 달해 2020년 확실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오염제거장비는 중소형 OLED에 적용되는 FMM 세정장비와 반도체공정에 사용되는 FOUP 세정장비로 구분된다. 그동안 지연됐던 중국 패널 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가 재개되면서 FMM 세정장비 수주잔고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라고 최 위원은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21년에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설비 증설에 삼성디스플레이까지 증설 계획을 앞당기고 있어 수주기회 확대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국산화 수혜로 점유율 확대 진행 중이고 반도체 부문 투자사이클 진입으로 추가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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