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가 질병관리본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제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2시간 이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키트다.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시약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평가 신청 공고'를 낸 바 있다. 솔젠트는 최근 비상전략팀을 구성, qRT-PCR 방식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석도수 솔젠트 대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진단키트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비상생산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라며 "기침, 미열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정적인 생활 또는 적합한 치료를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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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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