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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이어 매장도 중단…삼성·LG, '신종코로나' 피해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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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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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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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하이 플래그십 매장 임시 폐쇄…LGD 모듈공장 중단·삼성D 가동률 조정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동훈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동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가 이어지면서 국내 전자업계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84,000원 상승400 0.5%)는 중국 상하이의 플래그십 매장의 운영을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중단키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하이 매장이 중국 최대 규모 매장이고 유동인구도 많다 보니 안전 문제로 중국 정부가 휴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곳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문을 연 중국 내 첫 모바일 플래그십매장으로 상하이 최대 번화가 난징둥루에 있다. 800여㎡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상품, 스마트홈 기기를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쑤저우 가전 공장도 오는 9일까지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LG전자 (150,500원 상승1500 1.0%)도 중국 내 공장 10여곳의 생산 재개 시기를 지방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0일로 늦췄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 팹 전경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 팹 전경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22,900원 상승100 -0.4%)는 옌타이 모듈공장을 중국 지방정부 권고에 따라 춘제 연휴부터 9일까지 가동 중단한 데 이어 정상 가동 중이던 난징의 모듈공장 가동도 지난 주말부터 멈췄다. 모듈공장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제조사로 보내지기 전 부속품을 붙여 제품 형태를 만드는 곳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듈공장을 잠시 가동 중단해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저우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공장은 최소인력으로 정상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쑤저우 등 중국 내 4곳의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가동률을 낮추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생산 중단시 피해가 막심한 삼성전자의 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은 춘제 연휴를 포함해 최소 인력으로 가동 중이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장기화되면 부품이나 소재 수급 차원에서 문제가 생길까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재고가 비축돼 있지만 현재 중국 내 물류 등이 거의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상태가 지속되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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