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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수익만 18조원…한국에선 얼마나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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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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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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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첫 공개, NBC·CBS·폭스·ABC 광고 매출 추월

유튜브로고, 유튜브앱 / 사진제공=유튜브
유튜브로고, 유튜브앱 / 사진제공=유튜브
구글 유튜브의 천하다. 유튜브는 미국 메이저 방송사들을 압도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세계 최대 광고 미디어로 등극했다는 평이 나온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유튜브 광고를 포함한 기타사업에 대한 세부 실적을 처음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 2006년 유튜브를 16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 뒤 유튜브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이 공개한 지난해 유튜브 광고 매출은 151억5000만달러(약 18조원)다. 전년대비 36.5% 늘어난 수치로, 국내 1위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의 연매출(6조5934억원)의 약 3배 수준에 육박한다. NBC, CBS, 폭스, ABC 등 미국 메이저 방송사들의 광고 매출도 훌쩍 뛰어 넘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NBC와 CBS의 지난해 광고 매출은 각각 약 60억달러(약 7조 1000억원), 약 65억달러(약 7조 7000억원)다. 폭스와 ABC는 50억달러 미만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

비광고 매출도 적지 않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료 구독수익 등 비광고 매출로도 30억달러(약 3조 5000억원)를 벌었다고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밝혔다. 피차이는 유튜브의 유료 구독 가입자가 2000만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알파벳은 지난해 유튜브 수익을 공개한 이유로 "회사 사업과 미래 기회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선 구글이 유튜브 매출을 따로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유튜브 매출 공개는 투명성을 높인 조치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벳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60억8000만달러(약 54조9000억원)였다. 월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469억4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도 17%로 작년 2분기(20%)나 3분기(19%)보다 낮았다.

그렇다면 구글의 한국 내 수익은 얼마나 될까.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2017년 국내 매출은 1조8118억~3조2100억원으로 추산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구글 싱가포르 법인 실적 자료에 기반한 분석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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