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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영업이익 24.4%↓…"인도시장 판매 부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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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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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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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5일까지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 1.7톤~3.5톤급 미니굴착기 4대를 전시·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5일까지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군포점에서 1.7톤~3.5톤급 미니굴착기 4대를 전시·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 (37,400원 상승2150 6.1%)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577억9252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4%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4분기 대비 80% 감소한 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도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든 탓이다.

연간 매출액은 2조8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3.9% 감소한 508억812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지속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분기 매출 감소는 인도시장 회복 지연과 직수출 지역 판매 부진이 주요 요인이었다. 회사 측은 인도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축소되면서 운영상 재고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및 유럽 지역도 소형 굴삭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중국과 인도, 북미 지역에서 인프라 공사가 늘어나면서 중대형 굴삭기 판매수익이 대폭 증가한 전년과 대조적이다.

지난 4분기 매출은 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부문의 매출액이 4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산업차량 부문의 매출액은 1014억원으로 17.4% 감소했다. 부품은 496억원으로 13.1% 감소했다.

회사 측은 2020년 건설장비 시장도 글로벌 성장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중국업체의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신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수요가 불확실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앞으로 매출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또 안전 및 환경 기술을 고도화하고, 무인·자동화 기술 적용을 확대해 대응할 방침을 내비쳤다.

회사 측 관계자는 "업체 간 치열한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수익 제품 판매의 확대를 통한 내실 경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대형 장비 판매를 늘리기 위해 중국·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남아공에 초대형 장비 판매량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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