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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안가도 신세계백화점은 명품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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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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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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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나 디자인기자
김다나 디자인기자
신세계그룹 내 명암이 갈렸다. 이마트는 울고, 백화점은 웃었다. 생필품, 신선식품 등 소비패턴이 대형마트에서 온라인몰로 이동하면서 지난해 이마트 영업이익은 67% 급감했다. 반면 차별화 전략과 면세 사업 성장으로 신세계 백화점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안 간다" 울상 이마트


(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국내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전북 군산시 이마트 군산점 계산대가 비어 있다. 2020.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국내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전북 군산시 이마트 군산점 계산대가 비어 있다. 2020.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형마트 선두업체 이마트 (174,000원 상승1500 -0.8%)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7% 급감했다. 할인점 부진이 이어지고, 온라인 사업 경쟁이 격화된 탓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4% 줄어든 1506억 5085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 1679억 5589만원으로 전년비 1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3% 감소한 2238억 34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업황 부진에 따른 기존 할인점 부진이 이어지고, 온라인 사업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판촉비가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점 폐점 등 사업구조개편 과정에서 재고를 처분한 것도 일부 영향을 받았다.

다만 쓱닷컴의 4분기 매출 신장율이 27%를 넘어서는 등 상반기 신장율인 14%보다 확대된 점은 위안거리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강희석 대표가 취임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만물잡화상 '삐에로쇼핑'은 폐점하기로 했고 '일렉트로마트'와 '노브랜드' 등 잘나가는 전문 브랜드도 수익성이 안 나는 매장은 정리하도록 했다. 또 이마트 점포 30% 이상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매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사업구조재편과 기존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명품 찾아 백화점은 간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외관을 장식한 모습. (신세게백화점 제공) 2019.11.8/뉴스1  &lt;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외관을 장식한 모습. (신세게백화점 제공) 2019.1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면 신세계 (251,000원 상승1500 0.6%)는 지난해 매출액 6조 393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8% 늘어난 4681억 5464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10% 늘어난 5981억 6917만원으로 나타났다.

먼저 백화점 실적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 누적매출만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가 연 매출 2조원을 넘어선건 신세계 강남점이 처음이다. 2016년 백화점 증축 이후 신발, 준명품, 아동, 생활 등 업계 최초 전문관 제도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었다.

아울러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 역시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점포 중심의 견고한 실적과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패션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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