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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도주…7시간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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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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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오스트리아의 한 전염병전문 병원 <자료사진> © AFP=뉴스1
오스트리아의 한 전염병전문 병원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오스트리아 서부 잘츠부르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을 받던 30대 여성 환자가 병원에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CNN과 RT 등에 따르면 잘츠부르크시 당국은 이날 오전 3시쯤 잘츠부르크 주립 PMU대학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격리됐던 31세 여성 A씨가 도주했다가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없어졌다는 간호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자택 인근에서 발견됐고 다시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의 집중 감시와 심문을 받고 있다.

A씨가 왜 병원에서 도주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A씨가 도주 중 접촉한 다른 외부인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A씨는 지난달 7일 대만과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채로 26일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A씨는 증세가 악화되자 응급보건당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지난 5일 응급차로 잘츠부르크 대학병원에 옮겨져 입원, 격리됐다.

의료진은 A씨가 독감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인접국인 독일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12명, 이탈리아에서는 2명이 나온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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