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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는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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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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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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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발견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로 올랐다. 코로나 우환으로 뒤덮였던 증시가 점차 공포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37.10포인트(1.13%) 오른 3334.6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0.71포인트(0.43%) 상승한 9508.68을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역대 신고가 갱신이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83.22포인트(1.68%) 오른 2만9290.85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고용지표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관련 소식이 뉴욕증시의 3일 연속 랠리를 이끌었다.

민간 고용동향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는 29만1000건으로 2015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15만건의 약 2배에 해당한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CGTN 방송은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2가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리란주안 저장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이 곧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감염증은 새로운 불확실성이며,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 이라고 언급해 관련 이슈가 경기에 영향을 주면 중앙은행의 대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 점도 긍정적

이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일각에서 고점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책을 사용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부담스럽진 않나는 의견이 힘을 받는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무역분쟁으로 인해 글로벌 교역이 역성장하고, 제조업 경기가 약 7년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했지만 증시는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정책 덕분인데,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금리인하를 통한 완화적인 유동성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을 안고 있었던 증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원자재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약 13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이 제어될 수 있는 방안이 제한적"이라며 "OPEC+가 추가감산을 하더라도 초과공급 국면이 신종 코로나發 원유수요감소량을 넘어서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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