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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도도맘'에 현직 변호사 "사건 키우려 했나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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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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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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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용석 변호사,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사진=이기범 기자, 뉴스1
사진 왼쪽부터 강용석 변호사,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사진=이기범 기자, 뉴스1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를 부추겨 무고를 교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직 변호사가 비판적 의견을 내놨다.

법무법인 에이스의 정태원 변호사는 6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실제로 상당히 드문 케이스로 변호사들이 부추기는 경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역할은 당사자들의 주장을 법적으로 정리해주는 것"이라며 "이 사건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건을 키우려고 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일 강 변호사가 2015년에 김미나씨에게 모 증권사 고위 임원 A씨의 폭행사건을 성추행사건으로 조작하고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 변호사는 "무고니 어쩌니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실제로 무고인지 여부는 제출된 고소장과 진술을 봐야 확인이 된다"면서도 "도도맘과 그런 문자가 왔다 갔다, 그것만 지금 확인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의 이런 행위가 최근 '성 인지 감수성'을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 현실을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강 변호사도 문자에서 '부인해도 소용없어, 구속이야'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며 "실제로 실행됐더라면 무고한 사람이 강간이나 강제추행으로 구속될 위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문자"라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법전을 든 강도' 그런 이야기도 한다"며 "법률지식을 이용해서 남의 약점을 이용해서 돈을 뜯는다든지 그런 나쁜 행위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변호사라도 범죄까지 나갈 때는 엄한 처벌과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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