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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사망? 中텐센트 '신종코로나' 상황판에 '의심'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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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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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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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신종 코로나 상황판 / 사진=타이완뉴스 캡처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신종 코로나 상황판 / 사진=타이완뉴스 캡처
중국 최대 인터넷회사 텐센트(Tencent)가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망자를 2만4000명이라고 표기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의 영문 뉴스매체인 '타이완뉴스'는 지난 5일 '텐센트가 우한 바이러스 실제 사망자 수를 우연히 유출했을지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1일 오후 11시39분쯤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15만4023명, 사망자를 2만4589명이라고 표기했다. 의심환자와 퇴원자는 각각 7만9808명, 269명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와 크게 차이 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0시 기준 확진자 1만1791명, 사망자 259명, 의심환자 1만7988명, 퇴원자 243명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에 표기된 확진자는 중국 발표보다 약 13배, 사망자는 약 94배 많다.

텐센트에 표기된 수치는 이내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 숫자로 바뀌었다. 이후에도 3차례 정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다가 정부의 공식 수치로 변경되는 일이 반복됐다.

일각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들이 '단순 오류'가 아닐 가능성에 주목한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물론 퇴원자, 의심자가 동시에 잘못 표기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중국 정부가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통제한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돈 것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는다. 최근에는 우한에 하루 2000개의 진단 키트만 제공된다는 폭로, 정부가 사망자 숫자를 조작한다는 식의 폭로성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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