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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2만명에 연 4000억 지원…막오른 'BK21' 4단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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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조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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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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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두뇌한국 21) 4단계 사업 체계도/사진=교육부 제공
BK21(두뇌한국 21) 4단계 사업 체계도/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BK21(두뇌한국 21) 사업 4단계를 맞아 대학 학술연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매년 4080억원을 들여 석박사급 대학원생 1만9000명을 지원하고, 기초학문분야와 신산업분야에 고루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8월 마무리되는 3단계 BK21이 학술연구의 양적 성장을 이끌었다면, 9월 시작되는 4단계 BK21은 질적 성장을 통해 학문분야를 내실화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단계 BK21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된 BK21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문학 등 기초학문과 신산업 혁신분야 골고루 지원


이번 4단계 BK21은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기초・핵심 학문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이나 인문사회 등 기초학문분야에서 교육연구단 및 교육연구팀을 지원한다. 교육연구단은 7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학과 교수의 70% 이상이 참여하는 단위다. 교육연구팀은 해당 학과 교수 3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단계별 BK21 사업단 지원 현황/사진=교육부 제공
단계별 BK21 사업단 지원 현황/사진=교육부 제공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는 교육연구단 194개 내외, 교육연구팀 174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은 연간 2338억원, 지원대상은 1만2600명이다.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 관련 신산업 분야의 융・복합형 연구 인력을 지원한다. 207개 내외 교육연구단을 선정해 연간 1187억원을 투입, 64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원생 인건비 확대…'질적평가 전환'도 핵심


4단계 BK21은 석박사 과정생 지원 인원 확대와 지원금 인상, 질적평가에 중점을 뒀다. 먼저 석박사 과정생 지원 인원을 연간 1만7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확대한 것이 큰 변화다.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금도 올린다. 석사생은 월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박사생은 월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신진연구인력(박사후 연구원)은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 이상으로 각각 지원금이 인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사진=김휘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사진=김휘선 기자

무엇보다 이번 4단계 BK21부터는 양적 평가를 질적 평가로 전환한다. 질적 평가 지표를 '대표업적물 3편에 대한 정성평가' 70%, '참여교수 1인당‧논문 1편당 환산 보정 피인용수' 10% 등 80%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다. 교육부는 2023년 중간평가 때 질적 평가를 100%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일정 수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 참여인원과 대학원생 수 등을 기준으로 연간 529억원을 나눠 배분하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학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9월 중 최종선정…유은혜 "미래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교육부는 오는 3월2일부터 10일까지 4단계 BK21 예비신청을 받는다. 본격적인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6일부터 24일까지다.

4단계 BK21 선정 일정/사진=교육부 제공
4단계 BK21 선정 일정/사진=교육부 제공

선정평가는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6주간 실시된다. 교육부는 7월 중으로 선정평가 결과를 예비발표하고, 이의신청과 현장점검 등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BK21은 지난 20년간 우수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학술·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며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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