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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시계, 비아냥대던 애플워치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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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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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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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4 / 사진제공=박효주
애플워치 시리즈4 / 사진제공=박효주
애플 워치 판매량이 지난해 스위스 시계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맥루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루머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를 인용, 애플이 지난해 애플 워치를 3070만대 가량 출하했는데 이는 2018년 2250만대보다 36%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반면 스위스 시계 업계는 같은 기간 211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8년 2420만대보다 13% 떨어진 수치다. SA는 "애플와치가 북미와 서유럽, 아시아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다양한 앱, 매력적 디자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날로그 시계의 경우 고령층 소비자에 주로 소구하고 있으며 젊은 소비층은 스마트워치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와치나 티쏘, 테그호이어 등 전통적 시계제조사들은 스마트워치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2017년 4분기에도 분기 기준 애플 워치 판매량이 스위스 시계를 넘어선 바 있지만 연간기준으로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애플워치가 4년만에 100년 역사의 스위스 시계업계를 추월한 것이다. 스위스 시계업계 역시 기존 시계에 스마트 기능을 도입하는 실험을 해왔지만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애플 워치 등장당시 스위스 시계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워치는 영혼이 없고, 이는 시계가 아니다, "스마트워치를 차느니 팔을 잘라버리겠다", "스마트워치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애써 외면했지만 정작 궁지에 몰린 것은 자신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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