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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우주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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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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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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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사진=AFP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사진=AFP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벤처 스페이스X가 우주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의 독립 사업체 분리(스핀아웃)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그윈 샷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JP모건 체이스사가 주최한 개인 투자 행사에서 "스타링크를 구축을 위해 이미 24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샷웰 COO는 ”현재 우리는 비공개 기업이지만 스타링크는 우리가 상장을 진행할 수 있는 적격의 사업이다“면서 "이 특정 프로젝트는 독립적으로 분리해 대중에게 공개할 만한 사업 요소"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 창업자 머스크는 자사가 화성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를 수 있게 되기 전까지 기업을 상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유지해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타링크’ 분리와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내에서 가장 유망한 사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미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벤처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자원을 실어나르고,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 우주 비행사뿐 아니라 민간인 여행자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사업을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발사 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구글과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사모펀드)로부터 약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스페이스X는 연 30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스타링크 IPO로 오랜 투자자들이 그들이 지금껏 감수해온 고위험 투자에 대한 이익을 공적으로 등록,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한 항공우주산업에 기업이 뛰어들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하는 게 실현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어 얼마나 많은 투자자가 공모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전 세계에 통신속도 1Gbps에 달하는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포부를 갖고 ‘스타링크’ 사업을 출범했다.

스타링크 사업을 위해 스페이스X는 2020년대 중반까지 1만2000여 개에 이르는 통신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구상했다. 이는 현재 지구 궤도에 안착한 모든 인공위성 수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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