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구체험박람회'는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 여러 개의 부스를 순환하며 다양한 진로교구를 체험하는 행사다. 학생들 개인 스마트폰이나 학교에서 자체 보유한 태블릿을 활용한다.
이 행사는 '로봇과의 전쟁'이라는 스토리와 방 탈출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로봇의 발달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학생들이 해당 직업들을 지키는 비밀요원이 돼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진로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다.
캠퍼스멘토 기업부설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의 이민재 소장은 "제한된 예산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진로교사와 재미있고 신선한 진로 체험 활동을 기대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멘토는 지난해 11월부터 대구 서남중학교와 관천중학교에서 '스마트교구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진행해 왔다. 행사 담당인 오승훈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 연구원은 "2020년 새 학기부터는 지역별 중·고등학교,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들과 함께 많은 곳에서 스마트교구체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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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교구체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캠퍼스멘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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