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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장진영./사진=장진영 페이스북 캡처 |
장진영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예비 고1, 중2가 되는 아들 장준, 장원 군의 성적이 고민된다고 말했다.
이날 장진영과 부인은 "변호사와 대학교수의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고 그럴 거 같지 않냐"며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고1이 되는 큰아들 준이는 아빠의 말에 한마디도 지지 않으려 하는 사춘기 자녀의 특징을 보여줬다.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아빠가 오는 소리에 갑자기 태블릿을 켜며 오히려 공부를 하지 않는 척을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본인의 주도하에 공부하려는 마음에 아빠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동생 원이는 꿈인 게임 방송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게임 학원을 다니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진영 부부는 "공부만이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학원 다니는 것을 먼저 제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좀 더 정확한 형제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심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형 준이는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생 준이는 부모님이 나를 지지해주지만 기대는 하지 않아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는 이에 "엄마, 아빠가 원이에게는 기대를 좀 해주셔야 하고 준이에게는 지지표현을 해주셔야 한다"고 조언했고, 장진영은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보기로 계속 보며 암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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