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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산다'…"믿을 건 삼성전자·하이닉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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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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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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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의 지속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일시적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중장기적 상승 추세를 거스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흔들리는 증시에서도 IT(정보통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8포인트(0.49%) 하락한 2201.07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대 이상 급락하며 2200선을 내줬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2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 공포로 급락했던 코스피는 지난 한 주 동안 4% 이상 반등하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지난주 증시는 감염병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와 완치자 증가 등으로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날은 다시 비관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었다. 전염병이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침체 등 여파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5%로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향후 국내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공포에 '산다'…"믿을 건 삼성전자·하이닉스 뿐"


비관론의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증권사들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단기 경제 충격은 불가피하겠지만 그래도 각종 경제지표 호조와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을 감안하면 증시 우상향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다.

혼돈 속 증시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전략은 △IT종목 △과대낙폭주 △정책 수혜주 매수 전략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전염병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받은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 종목은 삼성전자 (48,300원 상승500 1.1%)였다. 지난 3~10일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3454억원으로 국내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았다. SK하이닉스 (83,300원 상승2600 3.2%) 역시 5번째로 많은 671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는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Flashbolt)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호전송 최적화 회로 설계'를 활용해 총 1,024개의 데이터 전달 통로에서 초당 3.2기가비트의 속도로 41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1초에 풀HD 화질 영화 80여편을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삼성전자 제공) 202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삼성전자는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Flashbolt)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신호전송 최적화 회로 설계'를 활용해 총 1,024개의 데이터 전달 통로에서 초당 3.2기가비트의 속도로 41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1초에 풀HD 화질 영화 80여편을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다.(삼성전자 제공) 202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은 기관과 외인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지만 낙폭은 장 초반에 비해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약 2% 하락 출발한 뒤 조금씩 주가가 올라 전일 대비 700원(1.16%)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주가는 떨어졌지만 장 초반보다 낙폭은 1%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뒷받침하는 IT 대장주 두 종목이 과도하게 조정받았다는 판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간이 필요해졌을 뿐, 코스피 2250포인트 돌파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며 "주도주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 내 반도체 업종"이라고 분석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리스트는 다소 완환된 상황으로 시장은 펀더멘털에 집중할 것"이라며 "IT 중심의 똘똘한 주도주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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