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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있었구나" CJ ENM 구내식당 '채끝 짜파구리' 600그릇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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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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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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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측에서 구내식당 영양사에 메뉴 제안...11일 점심 600그릇 나가

"계획이 있었구나" CJ ENM 구내식당 '채끝 짜파구리' 600그릇 쐈다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작품상·감독상·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에 오르면서 영화에 등장한 이색 음식 '짜파구리'가 영화제작사 CJ ENM (101,000원 상승700 0.7%) 구내식당 메뉴로 등장했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이날 상암동 CJ ENM 본사의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로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기념 채끝 짜파구리'가 등장했다. 짜파구리란 식품업체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조리한 볶음면 형태의 음식을 말한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극중 막내아들인 다솜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짜파구리가 등장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한우 채끝살을 가미해 특별한 레시피가 등장한다. 저렴한 서민 음식으로 통하는 짜파구리에 값비싼 한우 채끝살을 넣어, 계층 격차를 풍자했다는 평이다.

이날 CJ ENM 구내식당에도 영화 기생충과 같은 소고기 채끝부위를 넣은 '채끝 등심 짜파구리'가 등장했다. CJ ENM 측은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랐을 때부터 구매 식당 영양사에 메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CJ ENM 구내식당을 관리·운영하는 업체는 CJ프레시웨이 (16,000원 상승50 -0.3%)다. 이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기념해 600인분이 준비됐다. 이날 CJ ENM 직원들은 부페 형태로 제공되는 반찬과 함께 채끝 짜파구리를 먹을 수 있었다. 반찬으로는 꿔바로우와 우동장국, 중국식 계란볶음, 단무지가 제공됐고 쌀밥도 있다.

한 영양사는 CJ ENM의 이날 채끝 짜파구리 메뉴에 대해 "인스턴트 라면인 짜파구리에 한우를 추가해 고객들의 인스턴트 메뉴 제공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줄일 수 있는 메뉴"라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채끝 등심도 제공한 센스있는 식단"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날 채끝 짜파구리를 조리한 사람들의 사진이 줄줄이 올라왔다.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으로 농심 (297,000원 상승4000 1.4%)의 '짜파구리'는 단숨에 K-푸드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에 제품을 알리게 됐다. 이날 농심은 11개 언어로 조리법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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