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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투심의 부활… IT·자동차·대형 바이오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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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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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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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2.05포인트(1%) 오른 2,223.1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6.27포인트(0.93%) 오른 682.3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환율은 5.5원 내린 1,181.6원에 마감했다. 2020.2.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2.05포인트(1%) 오른 2,223.1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6.27포인트(0.93%) 오른 682.3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환율은 5.5원 내린 1,181.6원에 마감했다. 2020.2.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걸렸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 바이러스 우려가 잦아드는 가운데 당분간 IT·자동차·소프트웨어 등 개별 업종 이슈에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6포인트(0.69%) 오른 2238.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220선을 밑돌았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62%) 오른 686.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21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원, 148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9%), 비금속광물(-0.37%), 철강금속(-0.28%)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강세였다. 특히 음식료업(1.67%), 운수장비(1.52%), 섬유의복(0.78%) 등이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NAVER(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등이 올랐다. 전날 6%대 강세를 보인 LG화학(-1.33%), 삼성SDI(-1.46%) 등은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15%)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등이 강세였다. 에이치엘비(-0.28%), CJ ENM(-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등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중국 정책 부양책 발표 전까지는 개별 업종 및 종목 이슈에 따라 증시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은 IT·소프트웨어·바이오 등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폐렴 걸렸던 투자심리가 부활했다. 오는 3월 초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로 한 중국의 정책부양책이 기대된다. 이번 양회의 정책 부양 측면은 7~8%대 성장률에 준하느냐, 파장 완충을 정책 여력이 조기에 집중될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코스피가 2250선에 안착해 2350선을 탈환하는 데까지 나아가느냐는 분수령이라는 의미다. 정책부양책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IT·자동차 등 수출 소비재와 대형 바이오·소프트웨어(SW)에 집중될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에 대한 독점금지법 강화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약품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이후 주식 시장 상승 폭이 확대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외국인의 업종별 순매도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부분 집중됐으나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순매수를 보이는 등 IT섹터를 향한 차별적 순매도를 보였다. 미 대형 IT주에 대한 반독점 조사는 지난해부터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나 곧바로 회복하곤 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 IT가 대부분인 만큼, 미국 IT주가 반등한다면 이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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