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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올랐는데…할인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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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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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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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가족]

[편집자주] 머니가족은 50대의 나머니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씨(30세), 취업준비생인 아들 나정보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머니가족 큰딸 30대 직장인 나신상씨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 사진=임종철
머니가족 큰딸 30대 직장인 나신상씨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 사진=임종철
#30대 직장인 나신상씨는 지난해 말 큰 맘 먹고 생애 첫차를 뽑았다. 그동안 눈여겨 봐 둔 기아 스팅어를 손에 넣었다. 기쁨도 잠시, 직장동료에게 새 차를 자랑하던 중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직장 동료는 "스팅어면 보험료도 비쌀텐데, 이번에 더 올라서 부담되겠다"고 걱정했다.

신상씨는 아차 싶었다. 친구의 친구를 통해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는데 보험료가 대강 1년에 100만원 조금 넘게 나온다는 이야기만 듣고 넘긴 게 화근이었다. 신상씨는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다.

신상씨 직장동료의 말대로 이달 초 주요 손해보험사 자동차 보험료가 일제히 몰랐다. 인상률은 회사별로 3.3~3.5%다.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 위주다.

손보사들은 자동차 정비요금 등 원가 비용이 올라가고, 한방 진료 등 의료 이용량이 증가해 손해율이 치솟자 보험료 인상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할인 특약'을 잘만 활용하면 방법은 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단어가 '파인'(FINE)이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fine.fss.or.kr)로 '보험다모아→자동차보험' 코너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어떤 특약이 있고 얼마나 할인받을 수 있는지도 계산된다.

신상씨 사례를 기준으로 기아 스팅어 2.0터보를 지난해 구매한 경우, 특약이 없을 때 연간 보험료는 보험사별로 100만원에서 140만원까지로 예상됐다.

마일리지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특약 7개를 적용하자, 연간 예상 보험료는 최저 76만원대에서 최대 89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자동차 보험 할인해주는 '특약' 어떤 게 있나


자동차보험은 다양한 할인특약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 자신에게 맞는 할인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예컨대,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운전자는 '마일리지특약'(주행거리연동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 연간 예상 주행거리를 설정하고, 이를 준수할 경우 일정액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중교통 할인도 된다. 지난 3개월 간 대중교통 이용액 합산금액이 일정 조건 이상 충족되면 할인해준다. 본인 또는 부부에 한정해 가입 가능하다.

안전 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도 혜택을 준다. 티맵(T-map)이나 현대 블루링크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에서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깎아준다.

만 9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 혜택을 준다. 블랙박스를 설치하거나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방지장치 등을 설치하면 보험료를 내려준다.

다만, 보험사 마다 각각의 특약에 적용하는 할인율이 다르니 확인해봐야 한다.
자동차 보험료 올랐는데…할인 방법 없을까?



실제 주행거리 만큼만 내는 자동차 보험 출시되기도


한화손해보험의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자동차보험에서는 처음으로 운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출시했다. '퍼마일'(PER MILE)이란 개념이 적용되는데, 일정 기간 가입자가 실제 운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운전자가 1년 동안 얼마나 운행할지와 무관하게 매년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전액 선납한다.

이와 달리, 캐롯손보가 지난 11일 출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가입할 때 소정의 가입보험료를 낸 뒤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나눠 낸다. 휴대폰 요금을 내는 방식과 비슷하다.

예컨대 38세 남성 기준, 차량가액 3000만원대 2000CC 차량을 '부부한정'으로 몰 경우 월 500㎞ 운행한다면, 매월 2만4800원만 내면 된다. 국내 운전자 평균 주행거리인 1만4000㎞ 기준으로 연간 보험료는 42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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