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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만 빼고' 기고로 민주당에 고발당한 임미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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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2.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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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교수가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사진=경향신문 칼럼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고발한 가운데, 임 교수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 교수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1987년 6월 항쟁을 목격한 후 1988년 고려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지역 신문사에서 일하다 2000년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에서 지방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현대사기록연구원에서 일하며 구술사 연구에 관심을 느껴 다시 공부를 시작해 2013년 여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정치에서 저항적 자살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 교수는 2013년 9월 '경기동부연합의 기원과 형성, 그리고 고립'이라는 논문을 통해 당시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의 다수를 차지했던 경기동부연합의 폐쇄성과 폭력성의 기원을 경기 성남이란 공간에서 찾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과거 임 교수가 교수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을 보면 택시노조운동과 도시하층민의 정치적 주체화 과정 등 비주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학사 전공은 역사, 석사 전공은 행정, 박사 전공은 정치학을 공부한 뒤 지금은 사회학에 가까운 학문을 탐구한다며 자신 또한 비주류에 가깝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 칼럼 코너 '정동칼럼'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냈다. 임 교수는 칼럼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 대립을 거론하며 "정권 내부 갈등과 여야 정쟁에 국민들의 정치 혐오가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에 책임이 없지는 않으나 더 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그래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이 글을 근거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 담당자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임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고발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는 발언을 했다"며 "민주당만 빼고 찍자는 나의 말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선거법 위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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