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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국이다'에 맞서 '내가 진중권이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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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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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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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14일 "'내가 조국이다'보다 '내가 진중권이다'가 더 멋난다"며 "이번에 민주당 뽑지 마세요"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찍지 말자고 주장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고소한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사람을 가려 고소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들이 바라는 형태의 공화국을 반대하는 반동 세력이자 '력적(역적)패당'인 진중권(전 동양대 교수)에게 고소를 날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표현의 자유는 어차피 당신들(민주당) 가치가 아니다"라며 "민주당 빼고 찍으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나도 서울 노원구병 동네 후보 자격으로 크게 외치겠다. '이번에 민주당 뽑지 마세요'"라고 했다. 이어 "고소해봐라 메롱"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내가 조국이다'보다 '내가 진중권이다'가 더 멋난다"며 "동참들 하시라. '내가 진중권이다'"라고 했다.

최근들어 민주당에 노골적인 비판을 이어온 진 전 교수에 이어 다른 진보 진영 인사들도 민주당의 임 교수 고소에 비판을 이어가는 양상을 '내가 진중권이다'라는 말로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에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알려주자. 국민이 볼모가 아니라는 것을, 유권자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그래서 제안한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 등의 주장을 담았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5일 임 교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 칼럼에서 임 교수가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한 것이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 법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고발을 결정했다.

임 교수는 이에 자신의 SNS에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하는 발언을 했다"며 "민주당만 빼고 찍자는 나의 말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가 SNS에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다. 왜, 나도 고발하지. 나는 왜 뺐는지 모르겠네"라고 올리며 논쟁을 증폭시켰다. 이후 진보진영에서도 민주당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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