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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랩ep.8] 랜선수면제 ASMR, 들으면 정말 잠 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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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랩ep.8] 랜선수면제 ASMR, 들으면 정말 잠 잘오나?

편집국
  • 김소정 인턴
  • 신선용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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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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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밤, ASMR을 들으며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복되는 소리를 집중해서 듣다보면 머리부터 등줄기를 타고 찌릿한 감각이 전해질 때가 있는데 이런 현상을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이라고 부른다.

ASMR은 2010년 ASMR 대학 설립자인 제니퍼 앨런이 만든 단어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인 안정감이나 쾌감을 주는 특정 소리나 현상'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Miniyu ASMR', 'Dana ASMR' 같은 ASMR 전문 유튜버가 등장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불면증 환자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꿀잠을 잘 수 있다는 ASMR은 순식간에 "랜선수면제"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ASMR 덕분에 숙면을 취했다는 인증 댓글도 많이 보이고 있다. 그런데 ASMR이 정말 숙면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

[머랩ep.8] 랜선수면제 ASMR, 들으면 정말 잠 잘오나?

ASMR 개념이 처음 등장한 이후 관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있었다. 영국 스완지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ASMR 효과를 실험한 475명 중 80%이상이 ASMR을 통해 특수하고 친밀한 감정을 느꼈다. ASMR에 이완효과와 가벼운 집중, 수면유도효과가 있다는 걸 검증해냈다.

하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과 별개로 ASMR이 숙면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지에 대한 상관관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ASMR을 전문용어로 봐야 하는지에도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ASMR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은 [머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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