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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포스코 우한공장 "中 지침 따라 21일 재가동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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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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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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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CGL 내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 CGL 내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제공=포스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포스코 자동차강판 가공센터(POSCO-CWPC)가 오는 20일까지 추가 가동 중단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전세기 편으로 한국으로 복귀한 포스코 우한 가공센터 주재원들의 업무 복귀도 늦어질 전망이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우한 가공센터는 후베이성 지방정부 지침에 따라 20일까지 가동 중단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중앙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연휴(1월24일~30일)를 2월2일까지 늘린데 이어 상하이시 등 지방 정부별로 다시 9일까지 1주일 추가로 휴일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대부분 지역 공장들은 지난 10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베이성은 아직도 휴무 상태다. 후베이성 정부는 지역 내 주요 공장들의 재가동을 지난 13일까지 연장했지만 사태가 진정 조짐을 보이지 않자, 다시 20일까지 조업 중단을 연장했다.

중국에 있는 포스코의 20여개의 생산공장 및 가공센터는 대부분 가동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 가공센터만큼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재가동 하기로 했다.

2015년 1월 준공한 포스코 우한 가공센터는 총 부지 2만평에 한국 주재원과 현지 직원 등 모두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센터에서 자동차용 강판을 주로 생산한다. 연 생산능력은 17만톤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연간 글로벌 생산능력이 4300만톤으로 이 중 자동차 강판 생산능력은 900만톤 규모다. 따라서 우한 가공센터의 자동차 강판 비중은 1.8%에 그친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워낙 많은 곳이어서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중 우한 가공센터의 역할은 작지 않다.

포스코는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법인인 포스코차이나를 중심으로 우한 가공센터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포스코차이나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우한 가공센터 업무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에서 파견된 5명의 주재원들은 가공센터 업무가 재개되면 현지 상황에 따라 중국 복귀 여부를 정한다.

포스코 우한 가공센터는 한 달 정도 업무를 쉬지만 현지 직원들의 인건비는 정상 지급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공장이 재가동되면 얼마나 빠르게 생산량을 만회하느냐가 올해 사업의 관건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우한 가공센터는 후베이성 지방정부의 지침으로 20일까지 가동중단 연장키로 했다"며 "대부분 가동재개 됐으나 일부 가공센터는 가동재개를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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