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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회장의 매직, 두산 영업이익 3년 연속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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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 2020.02.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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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본사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두산그룹이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재무 리스크와 탈원전 후폭풍은 걷히지 않았지만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박정원 회장 취임 직전 700억원대로 곤두박질쳤던 ㈜두산의 영업이익이 급신장 했다.

㈜두산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8조 5357억원, 영업이익 1조2619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호조와 두산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2%, 7.3% 늘었다.

㈜두산은 자체사업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조 8349억원, 영업이익 2271억원을 올렸다. 전자(CCL), 산업차량(지게차) 사업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7% 늘었다.

두산중공업 실적도 개선됐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5조 6597억원, 영업이익이 7.3% 증가한 1조76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기준 매출 8조1858억 원, 영업이익 8404억원을 올렸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건설기계 및 엔진 사업부문에서 달성한 최대 매출로,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였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매출 38억6900만 달러, 영업이익 4억1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은 주요 선진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7.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 및 원재료비 상승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원화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원화약세 효과로 각각 전년대비 13.6% 증가한 4조 5096억 원과 3.9% 증가한 4770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토목 및 건축 사업본부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성장해 전년대비 15% 증가한 1조 78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도 522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분사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각각 10일과 12일 2019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두산의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지분은 20% 미만(16.84%)으로 ㈜두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212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이다. 연간 수주는 1조2000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신규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두산솔루스는 4분기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보였다. 올 하반기 전지박 양산에 들어가는 두산솔루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7% 늘린 334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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