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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정점' 베팅한 증시 오름세…"단기 변동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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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 2020.0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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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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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시민들이 유원시설을 즐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1·2·3·4·8·11·17번 환자)은 완치돼 퇴원했다. 2020.2.14/뉴스1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시민들이 유원시설을 즐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1·2·3·4·8·11·17번 환자)은 완치돼 퇴원했다. 2020.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을 두고 '정점 낙관론'이 일며 코스피가 2240선을 넘기며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로 인한 추세 전환 가능성은 낮더라도 현 시점에서 증시가 단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3.59로 마감했다. 지수는 기관 및 금융투자 매도 우위에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19%) 오른 688.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 전환,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0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억원, 31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34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의료정밀(1.26%), 서비스업(1.05%), 제조업(0.79%) 등이 올랐고, 은행(-1.90%), 건설업(-1.36%), 섬유·의복(-1.30%)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59,200원 상승800 -1.3%)(1.81%), SK하이닉스 (103,000원 상승1000 -1.0%)(2.45%)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103,000원 상승1000 -1.0%)삼성전자우 (50,400원 상승500 -1.0%)는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일본계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 (59,200원 상승800 -1.3%)SK하이닉스 (103,000원 상승1000 -1.0%)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업황 회복세가 되리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NAVER (189,500원 상승500 -0.3%)(1.08%), LG화학 (407,000원 상승12000 -2.9%)(0.49%), 현대차 (128,000원 상승2000 -1.5%)(0.38%), 셀트리온 (177,000원 상승2000 -1.1%)(1.40%) 등 대부분 시총 상위주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86,500원 상승12000 -2.4%)(-0.19%), 현대모비스 (228,500원 상승2500 -1.1%)(-0.8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64,300원 상승2500 -3.7%)(2.45%), 케이엠더블유 (54,800원 상승200 -0.4%)(5.34%), 원익IPS (5,090원 상승70 -1.4%)(3.52%), 파라다이스(1.03%) 등이 강세였다. 에이치엘비 (93,500원 상승3800 -3.9%)(-2.62%), 스튜디오드래곤 (80,700원 상승1400 -1.7%)(-2.33%), 펄어비스 (181,000원 상승200 -0.1%)(-5.43%), 메디톡스 (313,200원 상승4800 -1.5%)(-2.27%) 등은 하락했다. 전날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발표한 CJ ENM (138,000원 상승4500 -3.2%) 주가는 7.11%나 떨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3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90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확인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유동성 랠리 국면에 들어선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IT 등 주도주로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바이오·2차전지·통신장비주도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왔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이날 중국 증시 상승한 시점과 국내 증시가 상승 전환한 시점이 비슷했다. 전날 환자 분류법 변경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4000여명이 나온 데 비해 이날 증가 폭은 5000명에 접어들며 주말에는 정점을 확진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됐다.
올해 호실적 전망이 나오는 바이오주, 글로벌 5G 장비 수요가 높아진 통신장비주가 눈여겨볼만한 섹터다. 2차전지주도 주목할 만하다. 테슬라 실적 호조뿐만 아니라 유럽의 친환경 규제가 강해지며 올해 전기가 보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 급증은 통계 방식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해 새로운 국면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제는 감염병 자체의 불확실성보다는 감염병 공포가 일정 부분 반영된 1월, 2월(심리지표) 경제지표를 검증해야 할 시점이다. 문제는 그동안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경기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아져, 추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추세변화는 없다고 보지만 현재 시점인 코스피 2200선 이상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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