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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배당금 확 올렸다…장남 이선호 15억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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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 2020.02.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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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1450원→1850원으로 높여…이재현 회장 22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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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CJ / 사진제공=이선호 CJ
CJ (89,500원 상승3300 -3.6%)가 결산 배당을 확 올렸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흐름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지만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CJ 주식을 보유하자 마자 배당금을 높인 터라 뒷말이 나올 전망이다.

CJ는 보통주 1주당 1850원, 우선주(종류주) 1주당 19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액은 621억452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1.9%(보통주 기준)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인 1450원, 1500원에 비해 약 27% 올랐다. CJ는 지난 2017년, 2018년 결산 배당을 1450원, 1500원 했다.

총 배당금액도 전년 410억원에서 51% 가량 늘었다. 지난해 신형우선주를 발행하며 주식수가 증가했고 주당 배당금도 오른 영향이다.

이에 따라 CJ 총수일가가 받는 배당금 규모도 커졌다. 지분 36.7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이재현 CJ 회장은 약 261억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78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재현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이경후 CJ ENM 상무는 각각 15여억원, 6여억원을 배당 받는다.

특히 이선호 씨는 지난해 올리브네트웍스 분할과 주식 교환 등으로 CJ 지분을 처음 보유하게 되면서 처음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또 이선호씨와 이경후 상무는 지난해 연말 이재현 회장으로부터 신형우선주 1220여억원어치를 증여받은 바 있다. 증여세 규모만 70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배당금 역시 증여세 납부 등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CJ 관계자는 "배당을 높여달라는 기관투자자, 주주들의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며 "타지주사 시가배당률이 평균 2%대이고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환원 등 기대치에 맞춰 배당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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