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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골전이암 진단기술 확보..."조기 진단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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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기자
  • 2020.02.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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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이 골전이암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14일 '골전이암 조기 진단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조선욱 교수팀)의 기술을 '라이선스 인' 했다고 밝혔다.

골전이암(전이성골종양)은 유방암, 폐암, 전립선 암 등 다양한 원발암에서 분리된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골조직으로 전이되어 발생한다.

전세계적으로 골전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종의 발생율과 생존율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그 유병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임상적인 골전이암이 발생하면 뼈가 지속적으로 파괴되면서 극심한 통증과 골절, 척추 신경 손상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삶의 질을 급격히 떨뜨리는 것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 저하로 이어진다.

싸이토젠은 "지금까지 골전이암은 증상 발생 이전에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웠다."며, "유방암 환자의 최대 75%가 뼈 전이를 경험하는데 유방암에서 골전이가 발생하면 사망률은 4.9배 증가하고, 전립선암에서 골전이가 발생하면 1년 생존률이 87%에서 47.4%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조선욱 교수팀이 연구하고 싸이토젠이 도입한 이번 기술은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의 골전이를 간단한 혈액 검사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이다. 세계 최초 개발이라는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조선욱 교수는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골전이암을 미세암 상태에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기반 진단기술"이라며, "이를 싸이토젠이 보유한 혈중 순환종양세포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 한다면 골전이에 대한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예측, 선제적 치료를 수행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될 골전이암 조기 진단 시스템은 암종 대부분이 골전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잠재시장이 크다."며, "다양한 원발암 유래 골전이암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싸이토젠의 목표 시장에 크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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