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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안부 매춘' 물의 류석춘 교수 수강편람서 삭제

  • 뉴스1 제공
  • 2020.02.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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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에 "자발적 매춘 나섰다" 발언 담당교수 대체 될 것으로 보여…징계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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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19.10.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매춘부나 다름없다'는 표현을 해 물의를 빚었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름이 올해 연세대의 새학기 수강편람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수강편람에서 류 교수의 이름이 제외됐다고 14일 밝혔다. 수강 편람에는 전날까지 '경제사회학'과 대한민국산업화민주화' 과목의 담당교수로 류 교수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다만 연세대는 류 교수의 이름이 수강편람에서 빠진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위안부'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정의기억연대는 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동문들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류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주장이 계속 제기돼왔다.

하지만 류 교수가 내·외 비판에도 2020년 1학기 강의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동문단체에서는 '류 교수의 수업이 개설되면 교실을 포위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학교의 조치를 요구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이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수강 신청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학생대책위는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변동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며, 혹시라도 학교가 류석춘 교수를 해당 강의의 교원으로 다시 임명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류 교수의 징계를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살펴보고 있는 교원인사위원회가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교원징계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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