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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 시장, 지지율 급등…美 플로리다 여론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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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 2020.0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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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위로 바짝 추격...부티지지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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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사진=AFP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경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주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관 세인트피트 폴스가 전날 발표한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 블룸버그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7.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와 같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9%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41%를 넘긴 지난달 여론조사 결과보다 15%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초반 두 차례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각각 10.5%, 10.4%로 3위권을 형성했다. 뉴햄프셔 경선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8.6%로 5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4.8%로 6위였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유권자 20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1.8%포인트다. 응답자의 29%가 흑인이었고 14%가 히스패닉계였다. 흑인 유권자들 중 41%가 바이든을 지지했고 히스패닉 유권자들 중 35%는 블룸버그를 지지했다. 미 일간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블룸버그의 지지율 상승은 특히 소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로리다는 다음달 17일 경선을 치른다. 플로리다 주에는 대의원 219명이 배정돼 있어 슈퍼화요일(3월 3일)에 투표하는 캘리포니아(416명)와 텍사스(228명)와 함께 경선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정치 성향이 명확하지 않은 지역이라 대선에서는 공화, 민주 양당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주이기도 하다.

더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블룸버그의 공격적인 광고 지출이 그의 이름을 일찍 알리게 했다"고 전했다. 인구 2100만명이 넘는 플로리다 등 넓은 지역에서는 현장활동이나 직접 유세하는 것보다 미디어 광고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작년 11월 말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광고에만 3억5000만달러(약 4100억원)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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