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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루즈선 입항 허가에 "아름다운 나라 캄보디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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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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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크루즈선 웨스터댐호에서 내린 승객들이 현장 방문에 나선 훈 센 캄보디아 총리의 환영을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14일(현지시간) 크루즈선 웨스터댐호에서 내린 승객들이 현장 방문에 나선 훈 센 캄보디아 총리의 환영을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의 입항을 허가한 캄보디아에 감사를 표했다. 중국의 가까운 동맹국으로 미국과는 종종 갈등을 겪은 국가에게 보낸 드문 메시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카니발크루즈의 웨스테르담호 입항을 받아준 아름다운 나라 캄보디아에게 감사하다"며 "미국은 이 호의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20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이 탄 웨스테르담호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출항했지만,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일본, 대만, 태국 등 5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해왔다. 그러다 캄보디아가 입항을 전격적으로 허가하면서 출항 2주 만에 유랑 신세를 면하게 됐다.

웨스테르담호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도착했고 탑승자들은 다음날 오전부터 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직접 현장에 나와 배에서 내린 승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탑승객들은 배 위에서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캄보디아도 2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작했다. 아직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훈센 총리는 인권 유린 혐의와 2017년 이후 야당에 대한 탄압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곤 했다. 대신 그는 서구 국가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편을 들며 수십억달러를 원조하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빌려준 중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인 입국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공포에 5개 국가의 입항 거부로 바다를 떠돌다가 시아누크빌 항구에 도착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전통적인 캄보디아의 크라마 스카프를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공포에 5개 국가의 입항 거부로 바다를 떠돌다가 시아누크빌 항구에 도착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전통적인 캄보디아의 크라마 스카프를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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