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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연예인이 프로포폴 맞으려 찾은 '압구정 성형외과'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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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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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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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사진=뉴시스
일명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사진=뉴시스
연예인, 재벌 등 유명 인사들이 한 압구정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A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 재벌, 연예기획사 대표 등 10여 명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A성형외과는 100평 대지, 4층짜리 건물 전체를 쓰는 큰 규모의 병원으로, 예전부터 "재벌, 연예인들이 단골로 드나든다"는 소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원장은 평소 사회 유력인사들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31일 돌연 폐업했다.

최근 보도된 모 재벌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도 A성형외과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B씨 폭로로 알려지게 됐다. B씨는 이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주사 기계로 추정되는 장비 옆에 누워 있는 이 부회장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재벌은 이뿐이 아니다.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는 A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말부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채 전 대표는 이 병원에 유명 영화배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유명 영화배우 C씨는 이 병원에서 차명을 사용해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확인된 것만 수년간 10차례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C씨가 사용한 이름 중에는 연기자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 전 대표도 프로포폴을 투약하면서 C씨의 동생 이름을 쓴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프로포폴 불법 상습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에는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포함됐다고 채널A는 전했다.

현재 A성형외과 원장과 간호조무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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