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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광운대역세권 내년 착공, 사전협상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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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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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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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부지 계획 최종협상… 총46층 2466가구 복합시설, 광운대역~월계동 도로 연계

15만㎡ 광운대역세권 내년 착공, 사전협상 막바지
광운대역세권 내 15만㎡의 물류부지를 동북권 새 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이 확정 절차에 돌입했다. 개발계획 확정을 거쳐 내년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고 46층 높이의 2466가구와 업무·판매·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되 그간 철도로 단절된 광운대역~월계동을 잇는 연결도로가 신설된다.

서울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물류부지 개발계획(안)을 논의하고 최종확정하는 협상조정협의회(1차)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코레일은 지난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사전협상을 통해 공공기여, 교통개선대책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여러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이번에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게 됐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상반기 중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부지 15만320㎡에 업무, 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시와 코레일은 사전협상을 통해 최고층 높이를 49층에서 46층으로 조정했다. 개발에서 나오는 공공 기여를 활용해 철도와 물류부지로 단절됐던 광운대역~월계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문화, 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같은 생활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1980년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 및 소음으로 혐오시설로 전락한 물류시설 자리에 업무·상업 기능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자족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한편 광운대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으나, 2012년과 2014년 민간사업자 공모가 연거푸 유찰되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 노원구, 지역구 의원들의 협력으로 2017년 6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코레일은 2017년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과거 지역 경제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컸던 광운대역 물류시설 부지가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한다"며 "토지소유자인 코레일과 협력해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원구는 2월 셋째주(14일 기준) 아파트값이 0.23% 올라 비강남권에서 가장 상승세가 강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동북선 경전철 호재가 맞물리며 월계동 미륭, 미성, 삼호3차를 비롯해 상계동 주공3단지, 불암현대 등이 한 주 새 시세가 500만원~2000만원 뛰었다.

특히 미륭·미성·삼호3차 등 이른바 '미·미·삼' 3인방은 지난해 10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현장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사실상 재건축이 10년 가까이 늦춰졌으나 광운대 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살아나며 재건축 지연 실망감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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