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스코, 인텔과 '헌터스 아레나' 글로벌 마케팅 '맞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왼쪽부터) 인텔 글로벌 게임 어카운트 매니저 한국 총괄 마승재 이사,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김준호 상무, 멘티스코 윤정현 대표, 전략추진실 황인호 실장/사진제공=멘티스코

멘티스코는 개발 중인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이하 '헌터스 아레나')의 게임성능 최적화 및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포함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쉽 계약을 인텔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은 ‘헌터스 아레나’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인텔 CPU가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또 ‘헌터스 아레나’는 인텔의 ‘Starter Pack Program SSP Large AAA Title’에 선정되어 인텔의 온라인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IPOS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북미 지역에 ‘헌터스 아레나’ 데모판을 제공하게 되며, 이후 성과에 따라 타 지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헌터스 아레나’는 MMORPG(대규몽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콘텐츠와 대전 격투 게임의 액션을 배틀로얄의 룰로 녹여낸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배틀로얄 모드 이외에도 다양한 PvP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2월 20일부터 진행되는 CBT(비공개시범서비스) 참가자를 모집 진행 중이다.

멘티스코 윤정현 대표는 "인텔 ‘Starter Pack Program SSP Large AAA Title’ 선정은 ‘배틀그라운드’나 ‘콜오브듀티’처럼 글로벌 AAA급 타이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지원으로, ‘헌터스 아레나’도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준호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상무는 “멘티스코의 독특한 장르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기울여왔고, 인텔 ‘Starter Pack Program SSP Large AAA Title’로도 선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많은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인텔 플랫폼에서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