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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데니스' 영국 상륙… 594곳에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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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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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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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되는 사우스웨일스 마을 주민과 반려견/사진제공=AFP
구조되는 사우스웨일스 마을 주민과 반려견/사진제공=AFP
태풍 ‘데니스’가 영국에 상륙하며 전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16일 사이 잉글랜드, 사우스웨일스, 스코틀랜드 등 영국 곳곳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강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영국 PA통신에 따르면 16일 영국 전역에는 총 594건의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사우스웨일스 지방의 토우 강에서는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날 잉글랜드에서도 폭우로 인한 사고로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11살 남아가 15일 밤에 실종되었다 다음 날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선 이틀 동안 한달 치 강우량인 105mm의 비가 내렸고, 최고시속 146km의 강풍이 불었다. 결국 강물의 범람으로 마을 곳곳이 침수돼, 기상청은 지역에 적색경보를 내렸다. 현재 당국은 헬리콥터와 구조 보트를 동원해 침수된 마을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AFP
/사진제공=AFP
웨일스 환경청(NRW)의 관리 책임자인 제레미 파르는 “이번 주에도 사우스웨일스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계곡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루아침에 받는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으니 모두 이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풍과 홍수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자 영국 정부는 군부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은 우리 군 병력은 지원을 위해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며 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 기상청은 영국 외에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에도 이번 주에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은 태풍 ‘시아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등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적이 있다. 15일엔 태풍 ‘데니스’로 웨일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지방의 도로가 끊기거나 철도 통행이 중단되었고, 이틀간 브리티시항공과 이지젯 등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었다.

/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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