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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만원짜리 '갤럭시Z 플립' 지지고 꺾고…극한 테스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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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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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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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삼성전자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이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화면 긁기부터 반대로 꺾기, 불로 지지기 등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16일(현지시간) 유명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을 운영하는 잭 넬슨은 '갤럭시 폴드' 내구성 테스트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 갤럭시Z 플립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테스트는 모스 경도계(Mohs hardness)를 이용해 화면이 어느 정도의 긁힘을 견디는지부터 시작한다. 넬슨은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는 경도 2~3 수준에서 긁힘이 발생하고, 유리 소재는 5~6 수준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는 8~9 수준에서 흠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 플립은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초박형유리(UTG·울트라씬글라스)가 적용됐다. 하지만 실험에서는 경도 2에서 긁힘이 나타났고, 올라갈수록 심해졌다.

넬슨은 "유리라고 부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소비자들이 유리 디스플레이에 기대하는 수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긁힘에 대한 저항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초박형유리를 적용했음에도 흠집이 쉽게 생기는 부분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박형유리는 매우 얇게 설계된 유리로 보호 필름이 없으면 제품이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어, 그 위에 보호필름을 덧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흠집이 발생한 것은 유리가 아니라 보호필름인 셈이다.

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넬슨은 이후에 화면에 모래와 작은 돌을 뿌리고 화면을 접거나, 일반 라이터를 이용해 화면에 불을 갖다 대는 등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불을 대자 화면이 그을리며 터치 오동작을 보였지만, 불을 때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반대 방향으로 꺾는 시도 중에는 베젤이 분리되기도 했지만, 화면 자체는 꺾이지는 않았다. 마지막에는 화면에 구멍을 내는 실험을 했고, 찌르는 부분은 길게 줄이 생기며 화면 손상이 발생했지만, 작동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다.

유저들은 '갤럭시Z 플립'이 165만원에 달하는 고가제품임에도 리뷰어들이 '극한 테스트' 용도로 활용하는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리뷰 제품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 아니냐" "유튜브 수익으로 충분히 구입할 수 있을 것" 등등의 의견들을 표시하고 있다.

갤럭시Z 플립을 이용한 특별한 테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미국 IT 매체 씨넷의 20만번 접기 테스트에도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 폴드는 약12만번을 견뎠으며, 모토로라 레이저는 2만7000번이 넘자 힌지가 고장난 바 있다.

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유튜브 제리릭에브리씽 갤럭시Z 내구성 테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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